이 학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박정배 사회체육학과 교수는 그나마 많은 학생이 우여곡절 끝에 다른 학교로 특별편입학을 할 수 있었던 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전했다.
캠퍼스 곳곳에는 파산선고를 알리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정부 지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혜택도 중단됐다.
4학년 학생들은 어떻게든 학점을 채워 졸업할 기회를 주자는 뜻이었다이후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쏴도 북한편을 들고 있다.북한과 군사협력을 중단하라는 지난 19일 한국 정부의 요구에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북·러 무기거래는 근거 없는 추측이라며 일축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노골적인 제재 허물기에 나선 셈이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북한이 그동안 중국의 베이징이나 선양.
북한이 연해주 지역에서 직접 밀을 재배해 들여오는 방안도 예상된다.당시 이 학교 재단의 강모 이사장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이 파산 선고한 진주 한국국제대 주정완 논설위원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어진 대학 캠퍼스에는 잡초만 무성했다.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성기 협성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지난 5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책포럼에서 앞으로 폐교하는 대학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지방대학이 대부분 부실하고 위기에 처한 것처럼 생각하는 건 오해라고 말했다.황량하게 버려진 캠퍼스 풍경은 ‘유령 도시를 방불케 했다.